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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도할 미래기술 한자리 'BIXPO 2022'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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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2일부터 3일간 광주 DJ센터서 진행
미래 핵심기술 전시·글로벌 트렌드 조망…발명특허대전 등 다채
‘제8회 BIXPO 2022’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정승일 한전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강기정 광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VIP 투어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선도하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이하, BIXPO 2022)’가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기술교류의 장을 열었다.
올해 8회차를 맞이한 BIXPO 2022에서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Carbon Neutrality & Energy Security)’를 주제로 전문기술 컨퍼런스, 신기술전시회, 발명특허대전 및 일자리 박람회 등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 진행 기간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11월5일까지)이었던 만큼 일부 부대행사는 폐지·축소하는 등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2일 개막식은 1000여 명의 국내외 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개막식 해외 기조연사인 아샤드 만수르(Arshad Mansoor) 미국전력연구소(EPRI) CEO는 2050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전략 및 국제정세를 고려한 한국의 에너지 안보 전략을 제시했다.
국내 기조연설자로 나선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을 학계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개막 첫날 이뤄진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차세대전력망 구축에 관한 정책 및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가 시행됐다.
또한 신기술전시회에는 국내외 233개사가 참여해 490개 부스를 운영, 청정에너지·지능형전력망·에너지효율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한전기술관과 안전신기술관을 통해 국내외 최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동시에 진행된 발명특허대전에서는 한전 56점, 공공기관·일반인·대학생·해외 57점, 역대 수상 발명품 6점 등 총 119점의 탄소중립·안전·전력신기술 분야 미래 에너지 핵심기술 중심의 흥미롭고 유익한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KEPCO R&D Master Plan 발표회에서는 에너지 기술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의 기술개발 추진방향 및 종합개요, 탄소중립 8개 기술, 디지털변환 및 안전·환경 9개 기술전략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기자재 조달전략·정책 공유회와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 에너지기술거래장터가 참가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탄소중립·에너지 안보라는 두 개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연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 정책과 R&D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기술 성과의 공유·확산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박람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