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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산지태양광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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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까지 600개 산지태양광 대상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산지태양광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지태양광 사전점검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점검 활동은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6월까지, 전국 약 600개의 산지태양광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전년보다 점검 항목을 대폭 강화해 3대 분야(비탈면, 배수처리, 발전시설 및 부지의 안정성) 21가지 항목을 점검할 계획이다.
산지태양광 점검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진행하며, 3월에 관련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8년부터 산지태양광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1MW 미만 노후 산지태양광(RPS 설비로 등록된 태양광 발전 시설 중 5년 이상 운영)을 점검했고 지난해에는 산사태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사진 중앙)이 산지태양광 발전설비 안전예방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발전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한 '에너지시설 유관기관 안전상황특별점검 회의'의 후속 조치로 산지태양광 현장 2개소(경남 밀양시)를 점검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지구온난화가 매년 가속화되면서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로 장마와 집중호우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산지태양광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이와 함께 행정력 담보를 위해 산림청, 전기안전공사와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