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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계통문제 증가...계통 복원력 향상 위한 전력망 투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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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연구원 보고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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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계통 문제가 늘어남에 따라 전력망 강화를 위한 투자를 통해 계통 복원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전 경영연구원 이정환 일반연구원은 최근 '계통 복원력 향상을 위한 전력망 표적 투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극단적 날씨 이벤트 발생 증가와 이로 인한 계통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수십년간의 기온상승으로 일어난 기후 변화로 극단적인 기상 사건 빈도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기후변화는 극단적인 기상 사건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켜서 예측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전력 계통에 직·간적접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계통의 안정성을 개선을 위한 계통 복원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통 복원력이란 재해·재난 대응 방식으로 전력망의 대규모 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 발생 후 신속하게 복구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연구원은 우선 기후 위험을 반영한 규제 프레임워크 정의와 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한 관리는 투자 수익을 최적화하고 규제기관과 협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 규제기관에도 필요한 과제를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기후 변화의 위험을 반영해 더 나은 계획을 세우고 규제기관과의 논의(규제 프레임워크 정의)를 위한 재정적 영향 추정 방법(계통 복원력 졍제 지표)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규제 프레임 워크 정의와 계통 복원력 경제 지표는 모두 핵심성과지표(KPI)를 개발해 체계적으로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기후 위험과 계통 복원력 모델링을 위한 5단계 방법론을 제시했다.


먼저 1단계로 자산지도를 제작해 극단적 기상 사건의 영향을 받는 위치 파악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도 제작을 통해 CTO(최고 기술 책임자)와 자산 관리자는 심각한 기상 사전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정의된 지역과 특별 기간에 대한 관련 날씨와 기후 예측을 검토해 위험확률을 평가해야 한다"면서 "발생 속도와 경제적 영향의 평가에 따라 기상 사건의 위험 우선순위를 지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운영자는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계통을 식별하고 히트 맵의 부분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한 다음 시나리오 기반의 상세한 계통 영향 모델링 및 계통 문제를 예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계통 복원력 향상을 위한 보강 계획과 투자 결정의 최적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계통 복원력 향상 계획은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전력망의 실제 고장의 발생과 관계없이 예방 ▲전력망 오류를 예측하거나 응답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모니터링 및 예측 솔루션 개발 ▲망 복구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복구 솔루션 등이다.


마지막 단계로 계통 복원력 측정(수치화)과 피해경감을 위한 계통 보강 대책을 구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계통 복원력 측정.피해경감 대책을 논의하고 규제기관과 연계해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 경우 복원력 측정값은 회사 내의 광범위한 자산 관리 모델과 연계해 관리하고 대책은 예산 책정, 계획 자산 관리유지뿐만 아니라 접근방식 및 학습의 명문화를 고려해 조직 내의 포괄적인 변경 관리 계획 일부가 돼야 한다"고 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