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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  무탄소 에너지 확산에 총력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8일 공식 취임한 가운데 “올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 이 두 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 확산에 힘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정책이 수립되도록 하는 한편 송전망 적기 확충, 전력 및 가스 시장제도 개편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원전, 재생,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무탄소 에너지(CFE) 사용에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인정하고 동참하도록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을 제안했다.

그는 또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이 반영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첨단 산업단지 등 미래 수요 증가에 대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탄소중립을 향해 나가는,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이 반영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전력 송전망을 적기에 확충하고,전력 및 가스 시장제도 개편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 정비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2024∼2038년 신규 원전 건설 여부, 발전원별 구성비(믹스) 등 주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신규 원전이 과연 얼마나 추가될지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