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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도입, 중소 태양광 시장 돌파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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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도입, 중소 태양광 시장 돌파구될까

RPS 시장서 0.7 가중치받는 3MW 이상 발전소, 기업과 거래 전망

단기적으로 큰 효과 기대 어려워…장기적으로 잉여 REC 해소 기대

게시 : 2021년 01월 06일(수) 17:23


정부의 K-RE100 도입으로 인해 중소태양광 업계의 잉여 REC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형 RE100(K-RE100) 도입과 함께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들의 잉여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지난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형 RE100(K-RE100)’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녹색 프리미엄제 ▲제3자 PPA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발전 등 제도적으로 RE100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 같은 제도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거나 직접 발전해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한다. 재생에너지를 최소 20% 이상 사용하면 RE100 라벨링도 부여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구글과 애플 등 280여 글로벌 기업이 참여 중이며, 이들 기업은 협력사에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