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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작업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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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작업 빨라진다

설립추진위 구성, 이달 중 착수회의

게시 : 2020년 09월 04일(금) 13:30


한전공대 조감도

한전은 이번달 중에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6월 5일 한전공대 총장후보자로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을 선임하고 최근까지 한전공대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설립추진위원회 구성에 주력해 왔다.

한전공대는 지난 4월 20일 학교법인 설립등기를 완료했고 대학설립 인가 시까지 원활한 설립추진을 위해 총장후보자를 위원장으로 하는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총장후보자는 내년 교육부로부터 대학설립 허가를 받으면 정식 총장으로 임명된다.

한전공대설립추진위원회는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며 내부 한전 인사로는 김숙철 기술혁신본부장과 이현빈 한전공대설립단장이 참여한다. 이현빈 단장은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으로 내정돼 14일 주총 이후 신규 선임될 예정이어서 한전공대설립추진위에는 새로운 단장이 참석할 수도 있다. 외부인사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의 교육학, 전기에너지공학, 건축학 전공 교수들이 참여한다.


설립추진위 산하에는 기획위원회, 연구위원회, 교과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4개의 자문위원회로 구성됐다.

한전공대설립추진위 착수회의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학 캠퍼스 상세설계, 건축일정을 비롯해 각 분과별 현안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전은 한전공대 건축과 관련해 7월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내년 1~2월경 설계가 마무리되면 시공사 선정을 거쳐 5월 착공할 계획이다. 내후년 3월 개교에 맞춰 필수시설을 먼저 완공하고 개교 이후 후속 건물을 순차적으로 완공할 방침이다.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에너지공학부’의 공학계열 단일학부에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등 총 1000명을 기준으로 하고 한전 본사가 소재한 전남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골프장 부지에 들어선다. 대학과 연계해 대형 연구시설 부지 40만㎡와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40만㎡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각각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