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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그로우, 국내 100MW급 태양광 프로젝트 참가 - 전남 영암 93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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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그로우, 국내 100MW급 태양광 프로젝트 참가
전남 영암 93MW 사업에 자사 인버터 솔루션 공급
게시 : 2020년 08월 31일(월) 10:36
선그로우는 전남 영암 지역의 93MW 규모 태양광 사업에 자사의 인버터 솔루션을 공급했다.(제공=연합뉴스)
선그로우가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용 인버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기업 선그로우는 한국 내 93MW급 태양광 프로젝트에 자사의 옥외형 센트럴 인버터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영암에서 실시된 가운데 최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선그로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에서도 두 곳 정도 뿐인 100MW급 용량의 태양광 프로젝트 중 하나이면서도 전남지역에서 가장 큰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태양광, 풍력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합한 한국 최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으로 연간 120GWh에 달하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전망이다.
이는 3만세대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5만6000t을 감축시킬 수 있다는 게 선그로우 측의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의 건설사인 대명에너지는 20년에 걸쳐 한국남동발전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고, 매년 약 300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현장에는 1.25MW~3MW 범위의 다양한 선그로우 옥외형 센트럴 인버터 솔루션이 설치된다. IP65 수준의 높은 방진‧방수 기능 등으로 험한 산악지형에서도 높은 발전소 효율을 유지한다고 선그로우 관계자는 전했다.
선그로우는 한국 전역에서 공익사업과 분산 발전 부문에서도 굴지의 태양광 업체로 활약하면서, 한국에 1GW가 넘는 인버터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유연한 영업 대응, 기술 지원 및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지역팀을 구축했으며, 한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이상적으로 충족시켰다는 게 선그로우 측의 설명이다.
선그로우에 따르면 2년 연속으로 블룸버그 NEF로부터 금융 지원 타당성 100%를 받은 유일한 인버터 공급업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높은 신뢰성과 견고한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 선그로우의 최신 전반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누적 설치 용량은 120GW에 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5.57%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호섭 선그로우 한국지사장은 “이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귀중한 경험을 축적하고, 한국의 태양 에너지 분야에서 견고한 토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사는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탈탄소화하는데 최상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