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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AI,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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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코로나` 광주 전환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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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인수 GIST 연구부총장

정부가 코로나19 대책으로 2025년까지 76조원을 쏟아부을 `디지털+그린 뉴딜사업`에서 광주는 인공지능, 전남은 신재생에너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포럼 2020` 이틀째인 3일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은 `디지털뉴딜 정책의 지역전환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광주전남 뉴딜사업 10개`를 발표했다. 김 연구부총장은 "지역이 가진 강점과 미래 지속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결정했다"면서 "디지털과 그린을 묶어야 통합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밝힌 뉴딜사업은 광주의 경우 첨단·하남·빛그린 산단 스마트팩토리 단지 구축, 비대면 원격의료 및 인공지능 의료시스템, 가상현실 문화 콘텐츠 개발, 수소차·충전소 보급 및 수소생산기지 건설, 전기차·충전기 보급 및 자율주행, 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등이다.


전남은 여수산단 등 산단 대개조, 비대면 교육 활성화, 수소 전용 항만 구축, 대규모 해상풍력·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등이다. 그는 먼저 4000억원이 투입돼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가 들어서는 광주는 비대면 원격의료 기술(진단과 처방) 및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비대면이 일상화될 경우에 대비해 가상현실(VR)을 통한 문화 콘텐츠를 집중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스마트 경기장으로 조성하고, 5·18 민주화운동 전국화·세계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와 함께 광주 평동산단에 2022년 완공될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영시스템을 만들고 수소차 활성화를 위해 충전소 보급에도 힘써야 한다고 했다.


전남에 대해서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 광양국가산단, 율촌 1산단, 여수·광양 항만을 대상으로 한 대개조 사업을 들었다. 이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석유화학산단 통합 안전체계, 산재 예방시설, 에너지 통합 운영시스템, 스마트공장 및 제조데이터 기반 생태계 플랫폼 구축, 이 같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인력 양성 등이다. 농축산 발전을 위해 작물 생육 모니터링·제어가 가능한 클라우드형 스마트팜과 무인이동체 기반 동물방역 시스템 구축도 전남도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