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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잰걸음...정관 등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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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잰걸음...정관 등 의결

제1차 법인 이사회 개최...학교법인 체계 갖춤

총장후보자 선임, 캠퍼스설계, 교원 선발 착수

여기봉 기자    작성 : 2020년 04월 28일(화) 18:26    게시 : 2020년 04월 29일(수) 18:43


학교법인한전공대 이사진들이 4월28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법인 정관 등 규정을 심의 의결했다.

한전공대가 2022년 3월 설립을 위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한전은 4월28일 학교법인 한국전력공과대학교(이사장 김종갑, 한전사장) 제1차 이사회를 갖고 학교법인 운영에 필수적인 정관, 이사회 운영규정, 법인 조직 및 운영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따라, 한전공대 설립절차는 학교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앞으로는 총장 후보자 선임, 캠퍼스 설계, 핵심교원 유치 등 본격적 개교 준비에 돌입한다.

이 중에서도 총창 후보자 선임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총장후보자는 오는 상반기중에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장심사위원회를 5월 개최해 현재 10여명의 후보군에서 3명 내외를 선정하고 이후 학교법인이사장인 한전사장이 1명을 총장후보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총장후보자는 대학설립추진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하반기부터 교원, 직원 선임, 캠퍼스 설계 시공, 제반 인허가 업무들을 총괄해 2022년 3월 개교를 준비하게 된다. 총장후보자는 내년 교육부로부터 대학설립 허가를 받으면 정식 총장으로 임명된다.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대학 캠퍼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현호)가 설계를 수행하며 올해말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간다. 건물시공은 2022년초까지 필수설비 완공을 마치고 2022년3월 개교이후에도 추가적인 건립을 지속한다. 오는 하반기 교수진들이 채용, 합류하면 설계도 한층 최적화로 반영될 것이란게 한전측 설명이다.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에너지공학부'의 공학계열 단일학부에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등 총 1000명을 기준으로 하고, 한전 본사가 소재한 전남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골프장 부지에 들어선다. 대형 연구시설 부지 40만㎡와 산학연클러스터 부지 40만㎡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각각 조성한다. 오는 5월 7일 발표예정인 제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여부에 따라 한전공대의 규모와 위상은 더욱 제고될 수 있다.

한편 학교법인한전공대 이사로는 김종갑 한전사장(이사장), 김회천 한전 경영지원부사장, 이종환 전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송성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유기풍 고려대 공과대학 석좌교수, 박기영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 감사로는 이정희 변호사, 윤의준 서울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