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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술진흥대회’ 숨은 헌신·노고 기리는 축제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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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탑산업훈장에 김인규 정우디씨 대표…전기기술인 90여명 수상 영예
대한민국 전력산업 발전에 공헌해 온 전기기술인들의 숨은 헌신과 노력을 기리고, 격려하는 축제의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2일 서울 강서구 소재 KBS아레나홀에서 ‘2023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전력기술진흥대회는 매년 11월 1일 전기인의 날을 기념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김성원 의원(국회 산업위 여당 간사), 김한정 의원(국회 산업위 야당 간사), 김성환 의원, 정일영 의원, 홍정민 의원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과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국장,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류인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건영 대한전기학회 회장, 이봉섭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한상규 대한전기협회 전무, 김성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이만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전무, 최효진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등 정·관계 및 전력산업계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는 김인규 정우디씨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전기설계·감리 전문업체를 경영하면서 대형 건축물과 국책사업 등 프로젝트를 용도와 특성에 적합한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해 전기설비 품질향상과 부실설계 방지에 공헌한 인물이다.
산업포장은 조욱제 세종기술단 대표가 수훈했다. 조 대표는 BIM 등 도입을 통해 전기설계·감리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전력시설물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해 전력 신기술 개발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김덕면 엔텍시스템 대표, 김영곤 협우지여엔지니어링 대표, 송하봉 한양전기안전관리 기술이사는 대통령표창을, 김일천 하일기술단 대표, 박경종 신원기술단 대표, 박승세 한일전기안전관리 기술이사, 이재익 한빛에스디에스 대표는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90여명의 전기기술인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회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송현기 송현전기안전관리 대표, 정춘병 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협회는 창립 이후 지난 60년간 정부의 전력산업 정책을 뒷받침하고, 100만 전기인의 허브로서 회원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전기기술인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의원은 “국회 산업위가 잘한 일이 두 가지 있는데 여야 합의로 전기산업발전기본법 모법을 완성한 것과 전기설계·감리 분리발주를 담은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여기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김한정 의원은 “앞서 말씀하셨다시피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이 이달 중 시행된다. 전기기술인들이 더욱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국회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옥헌 국장은 치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품질의 전기를 최저 수준의 요금으로 공급해 왔다. 이는 전기기술인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 전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